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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살예방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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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생명존중 엽서보내기, 정신건강상담 등 자살예방캠페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1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자살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엽서 보내기, 자살예방 홍보물배부 등 활동을 펼쳐 정신건강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운동을 펼쳤다.

영등포구, 자살예방캠페인 펼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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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명사랑 우체통을 운영, 삶의 희망과 용기를 엽서에 담아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은 우리자신의 작은 희망메시지가 힘든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우울증 자가진단과 현장상담을 제공,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서비스 강화와 자살방지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ㆍ관 참여 지역사회 자살예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7명으로 4대 사망원인에 해당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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