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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美를 입혔다"..반포 힐스테이트, '한국색채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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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현대건설이 지은 '반포 힐스테이트'가 '2011년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9회를 맞은 한국색채 대상은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색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체와 제품 및 성과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반포 힐스테이트의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Jean-philippe Lenclos) 교수가 참여했다. 일반적인 아파트 색채를 탈피해 개성이 강하면서도 예술적인 색채로 단지내 외관과 도시 경관의 조화를 균형있게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반포 힐스테이트에는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스킨 공법도 적용됐다. 또 반포의 지역성을 상징하기 위해 한강의 낙조와 강물을 모티브로 한 색채와 패턴을 적용했다.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반포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6~29층 총 5개동 397가구로 이뤄졌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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