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 IT 보안 담당자 600여 명을 초청해 '융합보안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서 '지능형 타깃 지속 공격(APT)' 현황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융합보안 ▲보안정책준수 ▲융합 보안관제 서비스 등을 주제로 총 11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김홍선 대표가 기조연설로 'APT 대응을 위한 통합보안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APT 대응을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 전략', 'PC 기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효율적 망분리', '좀비PC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대응 전략도 중점 소개된다. 컨설팅사업본부 이장우 이사 등은 '기업 개인정보 침해 사례 및 대응 전략', '해킹 및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통합 웹 위협 대응 전략', '기업의 침해 사고와 위기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기술 소개 및 시연도 진행된다.
참가 사전 등록은 전용 웹사이트(www.ahnlabisf.co.kr/registration.html)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홍선 대표는 "APT를 비롯해 점차 고도화, 지능화되는 입체적 보안 위협에 대한 해답으로 전방위 융합 보안 체계를 제시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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