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최원영 차관이 10일부터 닷새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62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총회는 WHO 서태평양지역 34개 회원국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태평양지역 내 감염성 질환 퇴치와 만성질환 관리 등 중요한 보건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 차관은 본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통제를 위해 서태평양지역 내 체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WHO 및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임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회의 결과는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인 제65차 세계보건총회의 논의 자료로 활용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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