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생활환경 영양개선 사업 시범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보육아동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21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건강 새싹 터 만들기’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2011년 서울시 식생활환경과 영양개선 사업 시범구’로 선정된 동대문구가 시비 140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사업 중 하나다.
구는 지난 8월 동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한 하은어린이집, 다솔어린이집 등 지역내 21개 보육시설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1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아동의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영양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 새싹 터 만들기’ 채소모종과 씨앗심기를 진행했다.
건강 새싹 터 만들기 프로그램은 생명농업지원센터 지원으로 유기농 토양에 배추모종과 시금치 상추 열무 등 씨앗심기 교육으로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심고 성장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
또 이 사업은 아이들이 채소 모종과 씨앗심기 체험교육과 함께 ‘친구야 채소먹자’, ‘알록달록 채소 과일 이야기’ 영양교육 등을 통해 편식하지 않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양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