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부산은행이 지난 8월 3000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특별대출에 이어 은행의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금식 통장을 7일 출시했다.
'BS성공시대통장'으로 불리는 이 통장은 전월 예금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베스트 소호(Best Soho)'로 선정돼 인터넷·폰·모바일뱅킹 수수료와 자동화기기(CD/ATM) 인출수수료·CD/ATM 부산은행간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타행 CD/ATM기의 현금인출수수료와 CD/ATM 타행이체수수료도 월5회까지 면제된다.
또한 이 통장을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로 등록하고 매월 50만원 이상의 카드결제대금이 입금되거나 매월 50만원 이상 신용카드대금을 결제하는 경우 면제횟수는 월10회까지 늘어난다. 이 통장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입금실적이 있는 자영업자의 경우 BS성공시대대출 취급시에도 대출금리를 0.1%포인트 감면해 준다.
이외에 이 통장을 가입한 자영업자가 적금을 가입하고 다른 자영업자를 소개하는 경우 가입한 적금에 최대 연 0.2%까지 우대이율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부산은행은 내년 1월 Best Soho 로 선정된 자영업자 중 30명을 추첨해 문화행사비 20만원씩 지원하며, 부산은행의 창립기념일인 내년 10월25일에는 이 통장 가입자 중 부산은행과 10년 이상 거래중인 자영업자 30명을 추첨해 문화행사비 3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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