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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대강은 지금 천지개벽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남한강변서 시민들과 자전거 함께 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강변에 신설한 경기도 양평의 자전거 도로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먼저 팔당댐 인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남한강 자전거길 길트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4대강(사업)은 강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수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절대 환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4대강변에 가보면 천지개벽한다"면서 "주민들에게 4대강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강변에 자전거 도로가 생긴다"면서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이곳"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자전거 도로 출발점인 북한강 철교 동편 입구까지 1km가량을 도보로 이동한 후, 자전거를 타고 9km를 주행했다. 중간 지점인 옛 중앙선 능내역에서는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진 법무, 맹형규 행정안전, 권도엽 국토해양 장관과 김문수 경기 지사, 폴 멘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효재 정무, 천영우 외교안보 수석,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 이길호 온라인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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