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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에 트란스트뢰메르(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가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논의를 거쳐 6일 최종적으로 트란스트뢰메르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림원은 "그가 다소 흐리면서도 압축된 심상을 통해 우리에게 현실로 통하는 신선한 접근법을 제공했다(through his condensed, transluscent images, he gives us fresh access to reality)"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란스트뢰메르는 1931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으며, 스톡홀름 대학에서 시와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모국어로 여러 편의 시를 썼으며, 이 시는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널리 읽혀졌다.


그는 노벨상 외에도 국제 시 포럼(International Poetry Forum)에서 상을 받았으며, 독일의 페트라르카 상 등 여러 시 관련 국제행사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노벨문학상 후보로는 수상자로 선정된 트란스트뢰메르 외에도 한국의 고은 시인, 재미소설가 이창래 씨, 인도의 작가 비야단 데타, 미국 소설가 토머스 핀천, 미국의 가수 밥 딜런,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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