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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 대전에 경유차 CRDI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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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독일, 체코, 이탈리아 등과 유치경쟁…다음 달 MOU 맺을 것”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독일 BOSCH사가 대전에 1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짓는다. 또 대성마리프 및 한국야쿠르트 콜센터도 대전으로 옮겨온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6일 10월 정례 브리핑에서 밝힌 민선 5기 기업 투자유치는 243개에 이른다.

다음달 양해각서(MOU)를 맺을 BOSCH사는 대전시가 지난 2월부터 BOSCH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디젤자동차 핵심부품(CRDI) 제조공장 유치를 위해 보쉬코리아 대전공장과 협력해 만든 작품이다.


염 시장은 “독일, 체코, 이탈리아, 중국 등이 유치전을 벌였고 BOSCH사가 대전을 최종선택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군포에 있는 의료기기제조회사 대성마리프와 서울 강남의 한국야큐르트 콜센터도 대전으로 옮겨 이달과 다음달 대전시와 MOU를 맺는다.


염 시장은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 분양을 마쳤고 2단계 산업용지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맞춰 잠재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상담을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유치와 함께 추가로 동구 하소동에 2014년까지 30만2468㎡ 크기의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곳의 예상분양가는 3.3㎡당 108만원. 대전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 80만원쯤 분양가를 내리려 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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