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오패산(오동근린공원), 솔밭공원서 자연 생태 체험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가을 숲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북구는 10~11월 오패산(오동근린공원)과 솔밭공원서 2011년 강북구 자연생태체험교실-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해설가의 안내에따라 도심 속 산이나 공원, 하천 등을 탐방하면서 서식 동식물 등 자연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북구는 지난 4월부터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10월과 11월엔 가을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은 1,3주 일요일과 놀토인 2,4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에따라 공원의 주요 지점을 돌며 동·식물 등 생태계를 관찰하게된다.
또 ‘나는 용 잠자리(10월2일)’, ‘부자나무 은행(10월8일)’, ‘국화 꽃 이야기(10월16일)’, ‘얌얌 맛난 열매(10월22일)’ 등 매회 가을과 관련해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은 강북구 푸른도시과(☎ 901-6926)나 서울의 공원(http://parks.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1회 당 50~6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사이에 위치한 123m의 오패산은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으며 솔밭근린공원 백년생 소나무 1000여그루가 자생하는 공원으로 주민들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