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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러시아 프로축구 경기에서 단 4초 만에 골이 터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지난 9월 치러진 러시아 2부 남부리그의 미토스 노보체르카스크와 올림피아 겔젠지크의 경기의 한 장면으로, 이날 미토스의 미드필더 미카일 오시노프는 경기 시작 4초 만에 골문을 흔들었다.
당시 오시노프는 킥오프 호각이 울리고 동료가 공을 밀어주자마자 상대 골문으로 곧바로 롱킥을 날렸고, 공은 거짓말처럼 골키퍼의 머리를 넘기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던 것.
이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스피드 최고" "상대편은 허무하겠다" "초반부터 기선제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축구 역사상 최단시간 득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베드가 넣은 2초 골로 알려져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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