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신규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력 증원을 위해 일반직원 233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영업인력을 증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원랜드 카지노영업·식음·조리 등 영업전문 인력의 타 직무 전환을 배제하고 지원부서의 인력 일부를 영업부서로 배치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 전문성과 적성에 따른 인력 배치로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카지노 장기 근속자의 경우 순환보직제를 적용해 새로운 업무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조직의 활성화를 꾀했다.
한편 새로 신설된 5개 팀(즐거운일터운영팀·연회팀·녹색환경팀·안전기동팀· 레저지원팀)에는 사무직 19명과 영업직 47명이 전보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컨벤션사업 진출과 향후 고객 1000만 시대를 대비한 영업체질 강화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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