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휴대폰 통화 몇 분 만에, 이럴수가… "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휴대폰은 몸에 지니고 다니며 쓰는 물건이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하루종일 전화통화며 검색을 하다가 아예 머리맡에 두고 잠들기도 한다. 활동하는 시간내내, 그리고 잠자리까지. 휴대폰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은 단 한 시라도 전자파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우울한’얘기로 이어진다.


전자파를 얘기할 때‘SAR(Specific Absorption Rate)’이란 용어를 빼놓을 수 없다. 번역하면 ‘전자파 흡수율’이다. 휴대폰 사용이 일반화되고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주목받는 개념이다. 단위가 W/㎏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뜻. 이 때문에 기준치를 정해 세계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휴대폰 통화 몇 분 만에, 이럴수가… "
AD

SAR은 신체로부터 20㎝ 이내 이용 기기로 통일돼 적용되고 있다. 선진국은 휴대폰은 물론 태블릿PC, 무전기, 무선랜, 무선인터넷폰(VoIP) 등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 적용한다.휴대폰을 귀에 대고 직접 통화하거나 알람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SAR은 큰폭으로 증가한다. 사진처럼 전자파는 미량이라도 누적되면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다.


■전자파의 유해성=전자파는 전자기의 진동에 의해 방출된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데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에 이어 제4의 공해라고 불릴정도로 생활과 밀접하다. 전기,전파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디든 존재하며 인체 내부의 분자들과 작용하면서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전자파는 인체를 뚫고 나가거나 인체에 흡수되고 누적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인체의 일부분을 전자파 차폐 소재로 막는다고 해도 다른 부분으로 흡수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전자제품의 앞면 보다는 뒷면에서 2~5배 정도 많은 양이 방출되고 있으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벽에 반사되기 때문에 전자파 차단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문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유엔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나 ‘미 국립보건환경연구원(NIEHS)’에서는 지난 1998년에 이미 전자파를 발암인자 2등급으로 규정했으며 2007년에는 세계보건기구(WTO)에서도 전자파가 소아백혈병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자파 원천 차단하려면?=생활 전자파를 막는 방법은 꽤 많이 나와있다. 필름, 스티커 형태로 기기 일부에 붙이는 방법은 효율적이지 않다. 전자파는 전도성이 강한 탓에 한쪽을 막으면 다른 막지 않는 부분으로 침투하는 속성이 있다.또한 선인장이나 동전 등이 전자파를 중화시킨다는 주장은 별 근거 없는 속설이다.


전자파 문제를 제대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 발생한 전자파를 잡기보다는 전자파의 생성자체를 막는 것이 더 쉬운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불필요한 전자파는 아예 원천 봉쇄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관련 기기를 제조하는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건 힘든 구조다. 전자파인증을 받은 기기라도 당국에서 정하는 규제치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만 전자파를 차폐하도록 제조한다. 완벽하게 막는 것은 비용부담이 꽤 큰 탓에 업체별로 당국이 정한 규제치 이하로 떨어뜨리는데 그치고 있다.


전자파 생성을 막는 방법 중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전자파필터’를 사용하는 것이다.전자파필터는 전자파가 발생하는 이유로 주목되는 전압과 전류의 불안정을 해소해 전압과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서 전자파의 생성을 억제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전기 전자제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50KHZ~300MHZ의 대역에 완벽하게 작용한다. 미국,유럽 등에서 인증을 받은 국제수준의 전자파필터 제품도 있다. 전자파필터 전문기업 웨이브텍에서 시판중인 ‘전자파필터세파’가 대표적이다.


막기 힘들다면 TV, 전자렌지같은 가전제품은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져서 쓰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휴대폰 태블릿 같은 통신기기는 전자파가 수신기를 통해 뇌로 타고 들어오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전처럼 안테나가 바깥으로 노출된 휴대폰은 전자파 차단이 쉬웠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안테나 내장 추세다. 이어폰을 꽃고 통화하되, `이어폰용전자파필터`를 선 중간에 끼워 막는 방법이 있다.


전자파필터세파는 6개 세트 제품이 네이버지식쇼핑최저가로 11만9천원에 판매중인데 프리미엄 신상품 쇼핑몰 슙(SHOOP)에서 10만8천원에 최저가 판매중이다.


▶전자파필터 최저가로 바로구매




박승규 기자 mai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