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포스코(회장 정준양)는 4일 포항 포스코역사관 옆 부지에 글로벌 안전센터를 준공하고 안전허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기반의 안전재해 Zero’”실현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목적으로 건립됐다. 연면적 1282평 규모의 철골조 지상 3층으로 지난 1월 3일 착공 후 약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건물에는 천연도료, 목재 데크 등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으며 실내외 조명에는 LED를 이용해 에너지절감효과를 가져오게 했다.
특히 주요 내부 시설에 체험 위주 설비를 구성해 일반시민들이 흥미를 이끌어내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층은 오리엔테이션 룸과 로비를 배치했고 2층에는 포스코 패밀리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전시관, 4D 영상관 등 견학과 체험실습 시설을 구성했다. 3층은 직장인들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비안전, 가스안전등 체험교육시설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상득 국회의원,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등 포스코, 포항시, 포항 철강공단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안전센터는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사는 물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포스코의 모태인 포항지역이 동반성장의 전진기지가 되고 국내 최고의 선진 안전문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안전 센터에서 포스코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 소방, 교통 등 생활안전 체험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의 안전활동기법을 철강공단내 기업들과 공유토록 하는 ‘안전허브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박승호 포항시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은 안전문화를 공유할 것을 약속하며 안전허브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어 정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철강공단내 대신철강, 신화테크, 삼원강재 등 동반성장 기업 3개사를 함께 방문해 혁신과 안전활동에 대한 성과와 동반성장활동으로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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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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