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4일 "개성공단을 통로로 남북관계에 순풍을 키우려고 한다. 금번 방북 이후 북측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방문 이후 이날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면 연말 이전에 다시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홍 대표 제안으로 남북경협활성화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위원장에 이재오 의원이 선임됐다. 이 의원으로선 당 복귀 이후 첫 당직이다.
김기현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 제안으로 남북경협활성화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이재오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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