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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5언더파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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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오픈 둘째날 케빈 나도 8언더파로 공동선두 합류

위창수, 5언더파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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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9ㆍ사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창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포칠드런오픈(총상금 440만 달러)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작성해 선두(12언더파 130타)로 도약했다. 2005년 PGA투어 데뷔 이후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낼 호기다.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선두에 합류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반에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들어 6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폭풍 샷'을 선보였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공동선두그룹에 가세했다.


선두권은 브렌든 스틸과 팀 헤런, 크리스 블랭스(이상 미국) 등이 1타 차 공동 4위(11언더파 131타)에 포진해 아직은 혼전 상황이다. 내년도 PGA투어 카드 확보가 시급한 김비오(21ㆍ넥슨)는 그러나 '컷 오프' 기준보다 1타가 많은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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