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첫날 7언더파 작성 '우승 진군'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9)의 출발이 좋다.
위창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23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포칠드런오픈(총상금 440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윌리엄 맥거트(미국) 등 공동선두(8언더파 63타)와는 불과 1타 차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18번홀에서 무려 5연속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3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다시 5, 7,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보탰다. 25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 됐다. 한국은 김비오(21ㆍ넥슨)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28위(4언더파 67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