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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성장 불안감' 사흘째 하락중..3~7일 휴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0일 중국 주식시장은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거래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2359.22, 선전종합지수는 0.16% 내린 1004.52에 마감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사흘 연속 하락중이다.

이날 HSBC홀딩스는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를 발표했다. PMI는 49.9를 기록, 8월 지수 49.9와 동일했다. 지난 22일 발표한 예비치 49.4 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석달째 경기 확장, 위축 경계선인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주식시장에서 종목별로는 중국 선화에너지(-2.3%), 중국석탄에너지(-1.3%) 같은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했고, 민생은행(-1.6%) 중국핑안보험(-1.4%) 중신증권(-0.97%) 하이퉁증권(-1.25%) 등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4분기에는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사례들을 흔하게 보게될 것"이라면서 "유럽 위기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다음주 국경절 황금연휴로 인한 휴장을 앞두고 매우 조심스런 입장"이라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휴장한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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