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30일까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음성통화 요금을 최대 절반까지 줄여주는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시작한다.
30일 KT는 오는 11월30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올레 와이파이콜(olleh WiFi Call)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유무선통합(FMC)폰을 통해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기본료도 부과되지 않으며 음성정액요금제 이용고객은 3세대(3G)망 대비 최대 2배 많은 음성통화 사용이 가능하다. 늘어나는 음성통화량만큼 통신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KT는 캠페인 기간 동안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에 무료가입 후 와이파이콜을 발신한 고객 중 매주 333명을 추첨해 파리바게뜨 기프티쇼도 제공한다.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 영상을 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면 매주 333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캠페인과 동시에 아이폰(iOS) 및 갤럭시S2(안드로이드 OS) 전용 앱도 출시,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휴대폰만 22종(스마트폰 11종, 일반폰 11종)이다.
내달에는 올레 와이파이콜 전용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임헌문 KT 홈고객전략본부장은 "올레 와이파이콜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마음 편히 통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레와이파이콜 가입은 모바일 고객센터, KT 플라자, 대리점, 홈페이지, 앱 등에서 가능하다. 캠페인 및 서비스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