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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개발 사업 급물살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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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K-컨소시엄', SPC 자본금 선납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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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개발 사업 급물살타나 용유무의복합레저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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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조성에 투자하기로 한 외국인 투자자 'K-컨소시엄'이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SPC자본금을 선 납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K-컨소시엄은 독일의 호텔 체인 '캠핀스키 그룹'의 한국 측 용유무의 개발 관련 대리인으로, 그동안 SPC 설립 자본금을 납입하지 않아 진정한 투자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이 제기됐었다.

특히 지난 6월 송영길 인천시장의 중동 방문시 아부다비투자청 및 카타르와 알파단 그룹의 투자의사가 확인됐으나 용유무의 PMC의 SPC 설립 추진이 늦어지는 과정에서 K-컨소시엄의 자본금 납입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았었다.


이번 K-컨소시엄이 국내투자자에 앞서 에스크로우계좌에 SPC 설립을 위한 자본금으로 선 입금함에 따라 10월 초 용유무의 SPC 설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유무의 PMC 관계자는 "SPC설립에 K-컨소시엄이 자본금을 선납한 것은 보상을 위한 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부정적으로 뇌화 부동한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었었다"고 설명했다.


K-컨소시엄 관계자도 "한국내 모든 언론보도 자료를 주시하고 있고 그동안 투입된 투자는 별개로 하더라도 향후 호텔 등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오히려 본사가 인식하기에는 한국에서 투자를 원치 않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이제 시작이 되면 진정성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은 인천공항 배후 부지에 마카오 2배 규모로 라스베가스,홍콩의 특성과 두바이의 창의성을 복합화해 세계 최고의 관광, 레저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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