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엔케이는 중국 DACOS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초대형 광석운반석(VLOC) 3척에 대해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초대형 광석운반선에는 엔케이에서 공급되고 있는 모델 중 가장 큰 400모델급으로 척당 가격이 약 2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고객은 일본 최대선사로 현재까지 BC선, LNG선, VLOC선에 대하여 엔케이와 계약했다. 추가 LNG선, BC선 등 다양한 선종에 대하여 최종 협의 단계에 있어 올해 내에 추가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엔케이는 예상했다.
엔케이 관계자는 "그리스와 일본의 최대 선주사가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을 오존시스템으로 선택하였다는 사실만으로 파급효과는 더욱 증폭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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