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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롤스로이스가 29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5억3000만원짜리 고스트 EWB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고스트 EWB는 롤스로이스 본사 영국 굿우드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래 탄생된 6번째 모델로, 가장 최신 모델이다.
고스트EWB는 기존 고스트보다 17cm나 공간을 확장, 다리를 충분히 뻗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무릎 공간도 16cm에서 33cm까지 늘었다.
이 차에는 6.6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됐으며 승차감과 핸들링을 위해 지능적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해 563마력에서도 고요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내장에는 9개의 최상급 소가죽이 사용됐으며 전통적인 기법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뒷좌석에서 승객들은 각자 앉아있는 공간의 온도, TV, CD, 라디오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은 고스트 EWB의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 10채널의 앰프와 16개의 스피커는 총 600 의 사운드를 전달하며, USB와 보조 입력 장치로 외장형 오디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Bespoke 맞춤제작) 프로그램에 따라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며 외장 색상은 1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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