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세계 2위 항공기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그룹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증가했다. 민항기 제조사들의 수주 증가에 힘입었다.
롤스로이스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환율조정 등을 제외한 2분기 순익이 4억4200만 파운드로 전년동기 3억4900만 파운드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 예상치 3억7500만파운드를 웃돈 것이다. 롤스로이스의 상반기 배당금은 주당 6.9펜스로 8% 늘었다.
세계 양대 민간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와 보잉의 수주가 늘어난 것이 순익 증가로 이어졌다. 존 리쉬턴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주문 증가로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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