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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박주영 또 결장, 주전 경쟁 갈수록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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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에 2-1 승

[UCL]박주영 또 결장, 주전 경쟁 갈수록 '빨간불' 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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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위기의 남자' 박주영(아스널)이 또 결장했다. 주전 경쟁은 갈수록 힘겨워지는 인상이다.

박주영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당초 박주영은 제르비뉴, 테오 월콧 등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후반 교체 투입이 예상됐다. 하지만 아르센 웽거 감독은 마루아네 샤막과 미켈 아르테타를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후반 들어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를 샤막과 교체했다. 박주영은 끝내 외면했다.

지난 11일 워크퍼밋을 얻은 후 치러진 3번의 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박주영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건 지난 21일 슈루즈버리(4부리그)와 치른 칼링컵 3라운드 선발 출전이 유일했다. 이날 데뷔전서 박주영은 기대 이하의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결과적으로 아스널 입단 후 보여준 게 없었다는 얘기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박주영 대신 선발로 나선 18세 유망주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이 전반 8분만에 천금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스타로 떠올랐다. 올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챔벌레인은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득점(18세 1개월) 기록까지 세우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박주영의 그늘이 더욱 짙어진 셈이다.


아스널은 전반 8분 챔벌레인의 선제골과 20분 안드레 산투스의 추가골을 묶어 데이비드 푸스터가 만회골을 터뜨리는 데 그친 올림피아코스를 2-1로 힘겹게 제압했다.


아스널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독일)과 비긴 뒤 이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둬 1승1무로 승점 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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