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B자산운용은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펀드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가 1년, 2년, 3년, 5년 전구간에서 동일유형 펀드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6일 기준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1년 수익률 9.56%, 2년 22.51%, 3년 42.61%, 5년 67.18%로 매년 꾸준한 수익을 올리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최근 1주간 수익률이 -1.75%로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각각 0.16%, 3.14%로 벤치마크 대비 양호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4.82%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배성철 이사는 "퇴직연금펀드는 가입기간이 매우 긴 장기투자상품으로 1년 미만의 단기수익률에 현혹돼 상품을 고르기 보다는 운용사의 안정성과 운용철학, 중장기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3년이상 꾸준한 수익을 낸 펀드라면 가입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말 7379억원이었던 채권혼합형 퇴직연금펀드의 규모는 작년말 1조2227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9월 현재 1조8626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이상 규모가 늘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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