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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까지 ‘제3회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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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뿌리공원서 수상공연, 마당극 등 프로그램 풍성…‘즐겨 孝 함께해 孝’ 주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는 오는 7~9일 중구 뿌리공원에서 ‘제3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를 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즐겨 孝 함께해 孝’란 주제로 사흘간 펼쳐진다.

첫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38개 프로그램)로 3대가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 한마당이 된다.


7일 오후 3시 ▲문중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효 그랜드세일 ▲낙화놀이 ▲수상공연 ▲식장산 효마당극장 ▲효화수분 ▲문중명랑운동회 ▲만성선조 숭모제 ▲나의 뿌리엽서 보내기 등 축제의 주제성을 돋보이게 하면서 대전만의 특성을 살린 흥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효 그랜드세일’은 이?미용업소, 목욕탕, 찜질방, 영화관 등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업소를 2대가 함께 찾으면 금액의 20%, 3대는 30%를 깎아주는 이벤트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 전역에서 이뤄진다. 참여업소는 축제홈페이지(http://ppurifestival.djjungg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7~8일 오후 8시엔 ‘낙화놀이’와 ‘수상공연’이 30분간 펼쳐진다. ‘낙화놀이’는 대전 서구 도안동에서 즐겨했다는 문헌기록이 있다. 숯과 사금파리를 이용한 전통불꽃놀이며 ‘수상공연’은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수상특별무대에서 대금산조가 연주된다.


‘식장산 효 마당극’은 식장산에서 전해오는 효 이야기를 창작마당극으로 처음 선보인다. 내달 8일 낮 12시부터 1시간쯤 공연된다. ‘효화수분’은 식장산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갖고 전설 속의 그릇을 형상화해 마당극소품으로 이용하며 동전던지기 이벤트로 모아지는 성금은 복지단체에 전해진다.


또 ‘문중명랑운동회’는 문중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효심을 굴려라’, ‘효 구름다리 만들기’ 등 문중 및 가족 간의 화합을 꾀하는 경기로 우수팀에겐 상을 준다. ‘만성선조 숭모제’는 만성산 선조에게 축제시작을 알리는 전통제례다. 축제개막 퍼포먼스의 하나로 연출되며 대전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제복을 입고 참여한다.


‘나의뿌리엽서 보내기’는 축제이미지를 도안한 그림규격엽서에 성씨, 본관 등을 적어 후손 이나 가족들에게 보내고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중퍼레이드’는 징 타종과 함께 문중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내빈,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특히 이번 축제엔 자매도시인 일보 삿포로시에서 시장, 시의회의장, 시의원단, 경제인 등 120여명이 찾아와 축제를 참관한다.


중국 북경에선 축제 해외홍보대사인 정근호씨가 축제홍보와 문화교류를 위해 중국언론사(CCTV, 인민화보), 기관, 문화예술인 등 14명의 중국홍보단을 데리고 축제장에 온다. 개막식에서 축하휘호를 하고 축제현장취재 및 대전홍보물을 만드는 등 중국 언론뉴스에 소개되고 화보에도 실린다.


이강혁 대전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효와 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프로그램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모두가 동참해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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