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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게임株..종목 선정만 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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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증가·신작출시 등 상승요건 많아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전일 폭락장에 함께 무너졌던 게임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방어주로 꼽혀 8월 이후 강세를 보이다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만큼 향후 행보가 관심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했지만, 게임주라는 이유로 투자를 결정하기 보다는 실적과 모멘텀을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게임주들은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지수(3.2%)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다. 네오위즈게임즈가 1.52% 오른 6만200원에 거래 중이고, 게임하이(5.35%), 위메이드(3.21%), 드래곤플라이(2.32%) 등이 상승하고 있다.

게임주에 대해서는 향후 실적 증가, 신작게임 출시 등 펀더멘탈을 이유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에는 게임 업종의 펀더멘탈과는 상관없이 시장 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며 게임주의 펀더멘탈은 유럽 재정위기나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주를 담당하는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강한 오름세에 따른 당연한 조정이고, 일부 차익실현도 있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익실현으로 인한 손바뀜 이후 3분기 어닝시즌을 전후로 다시한번 강한 반등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게임업종 내에서도 투자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출시를 앞둔 기대작 등 확실한 모멘텀이 있는 종목을 골라 투자하라는 것.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종목별 접근이 필요하다”며 “장이 더 나빠지든 회복세로 돌아서든 펀더멘탈 없이 올랐던 종목은 빠질 수밖에 없는 반면, 실적이나 모멘텀이 뒷받침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와 '미르의전설3' 중국서비스를 앞둔 위메이드 같은 경우에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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