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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의 세계랭킹이 14위로 두 계단 올랐는데….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공동 3위를 앞세워 지난주 16위에서 14위(4.69점)로 상승했다. 올 시즌 47위로 출발해 5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을 기점으로 10위권에 진입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셈이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10.71점)가 여전히 '넘버 1'을 지켰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7.90점)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6.85점) 등 2, 3위도 변동이 없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까지 차지한 빌 하스(미국)가 45위에서 25계단이나 치솟은 20위(3.93점)에 안착했다. 한국은 김경태(25)가 22위(3.71점), 양용은(39ㆍKB국민은행)이 43위(3.10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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