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도시가스 업체 삼천리(사장 정순원)가 경기도 안산에 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설립한다.
26일 삼천리는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안산 복합화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천리는 안산시 3만평 부지에 들어설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설립에 참여한다. 발전소는 LNG를 사용하는 친환경 설비로 오는 201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화력발전은 한 번 가스 공급으로 두 번에 걸쳐 발전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석탄 사용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게 삼천리 측 설명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한 층 넓히게 됐다"며 "민자발전사업자로서 위상이 한 층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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