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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바닥 예상...목표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50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1%, 전년 동기대비 2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업적자 2070억원, 순손실 2710억원으로 적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우 연구원은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D램 평균 판매 단가가 전분기보다 27% 급락했지만 PC D램 비중이 30% 수준인 양호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매출액은 1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 규모도 해외업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D램 가격은 9월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구 연구원은 “세계경제 침체로 PC수요의 성장둔화가 D램 가격 급락으로 이어졌지만, D램 가격은 9월에 바닥을 찍고 향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D램 업체가 경쟁력이 없는 업체 순으로 감산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D램 가격은 추가하락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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