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굳이 거친 표현 쓰지 않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다“
-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김태호PD는 “지난 주 촬영에 MBC 아나운서를 초청강사로 모셔 최근 무한도전에 지적된 거친 언어표현에 대해 돌아보면서, 어떻게 순화할지,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몇몇은 녹화를 힘들어했고, 녹화 분위기도 조금 어색했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지만, 굳이 거친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본연의 재미는 놓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적을 수용하고 표현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무한도전>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논의했다. 김태호 PD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적에 대한 의견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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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박효준의 ‘새’는 내가 봐도 싸이스럽다”
- 25일 가수 싸이가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린 글. 싸이는 “박효준의 ‘새’는 내가 봐도 싸이스러움”이라는 글을 남기며, 싸이의 닮은꼴로 <무한도전> ‘하나마나 시즌 3’ 오디션에 참가한 연기자 박효준에 대해 언급했다. 박효준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등에 출연했으며, 군 시절 싸이와 함께 공연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효준은 ‘하나마나 시즌 3’에서 노홍철과 함께 ‘흔들어 주세요’를 부른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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