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10억여원에 달하는 금전적 지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출국금지할 것을 검찰이 법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전차관 외에도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등 이회장이 금전적 지원을 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어제인 23일 오후 서초동 중앙지검청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8시간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결과를 두고 검찰은 수사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SLS그룹 금융비리에 대한 내사차원의 조사"라며 현상황에서의 수사확대여부를 단정짓지 않았다.
이국철 회장은 모 매체를 통해 "신 전차관에게 2002년부터 현금과 법인카드, 차량 렌트비 대납 등의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오간 돈은 1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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