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2언더파 보태 선두 도약, 유소연은 8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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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상금랭킹 1위 심현화(22ㆍ요진건설ㆍ사진)가 반격에 나섰다.
심현화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트룬 골프장(파72ㆍ6765야드)에서 이어진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양수진(20ㆍ넵스)과 장하나(19ㆍKT), 박주영(21ㆍ하나은행)이 이 그룹에 합류해 혼전 양상이다.
심현화는 상금랭킹 1위(2억6000만원), 대상 포인트 1위(162점)로 2위 유소연(21ㆍ한화)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여기에 '2승 챔프'로 다승왕 타이틀까지 더해줄 수 있다. 장지혜(25)와 이일희(23), 최혜정(27ㆍ볼빅)이 1타 차 2위(이븐파 144타)에서 뒤쫓고 있다. 유소연은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8위(1오버파 145타)로 밀려났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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