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기록으로 하반기 미국 경제에 대한 한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7월에 0.6%(수정치) 상승한 이후 또 다시 오른 것. 전문가들의 예상치 0.1%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경기 선행지수는 3~6개월후의 경제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대표는 “올 연말까지 경제 회복이 완만하게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지표”라며 “미국의 가정들은 여전히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희망 섞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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