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문 앞에서 촛불문화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정치검찰규탄ㆍ곽노현교육감 석방ㆍ서울혁신교육지키기 범국민행동대책위'(이하 곽노현공대위)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멈출 수 없는 교육희망 바라기 시민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곽노현 공대위는 "이번 문화제에서 검찰의 정치적 수사를 규탄하고, 곽 교육감이 석방돼 서울혁신 교육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는 곽 교육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혁신 교육의 위기"라며 "서울혁신 교육의 위기를 조장하고 서울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곽 교육감 석방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그가 구속된 지난 10일부터 자발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22일로 13일차를 맞는다. 이번 촛불문화제에는 곽노현 교육감의 부인과 강경선 교수의 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촛불문화제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 공대위 참여 정당(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을 포함한 야3당) 대표발언, 초청가수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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