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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 회사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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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KT&G와 M&A설 퍼져
-코리아나측 "전혀 사실무근" 해명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코리아나화장품 팝니다?'

최근 코리아나화장품의 기업 인수·합병(M&A)설이 떠돌고 있다. 화장품업계를 중심으로 코리아나화장품이 수백억원대에 매물로 나왔으며 삼양사, KT&G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꽤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리아나화장품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지난달 말 급격한 오름세로 주가가 무려 20.2% 상승하고, 내부직원 이탈 등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22일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우리도 소문을 듣고 확인을 해 보았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M&A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유발된 루머인 것 같다”면서 “내부적으로 팔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 초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체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방문판매조직까지 갖추고 있어 만약 M&A 시장에 나올 경우 상당히 매력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아 다른 분야의 사업자들도 호시탐탐 진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코리아나가 매물로 나온다는 얘길 들었는데 워낙 매력적이라 접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업계는 올해 화장품 시장이 8조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도 활발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웅진코웨이, KT&G 등 신규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판매의 노하우 덕분에 화장품 사업 진출 10개월 만에 국내 업체 중 매출액 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아울러 소망화장품을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KT&G는 홍삼을 주원료로 고품질 한방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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