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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시스템 지자체 이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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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경주시 화성시 보성군에 이어 지난 15일 수원시와 시설 중복투자비용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5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원어민 영어화상학습(NISE)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스템 유지관리 분담비로 1인 당 5000원을 부담하면 구에서 제작한 원어민영어화상학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원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시스템 지자체 이용 확산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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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구가 저렴한 가격에 영어화상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에 따라 수원시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됐다.


이로 인해 예산절약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편리한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노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NISE-Nowon Interactive Spoken English)’은 구가 시스템 구축비로 17억 원을 투자해서 만든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월 1만 원 저렴한 수강료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어화상학습은 현재 6만여 명 학생들이 수강을 했으며 지난달에는 수강생 중 성적우수자 20명을 선발해 필리핀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외도 구는 지난 3월부터 지역내 녹천초 등 3곳을 시범학교로 정해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노원 원어민영어 화상학습’을 정규수업에 편성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가 이런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데는 자치구별 시스템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주시, 화성시, 종로구 등과도 NISE 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자체 1800여명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영어화상학습은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수혜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화상영어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우수한 강사진 확보 등 프로그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2116-3230), NISE 고객상담센터(☎1577-058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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