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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햇살론 대출 문턱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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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달 말부터 햇살론 대출 평가기준이 새로 적용되면서 서민들의 햇살론 대출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달 말부터 '종합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방식은 외부 신용평가사의 등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서민들의 상환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고, 여신심사 기준인 소득대비 채무상환액 비율이 컷오프(cut-off·불량 고객 걸러내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소득증빙이 어려운 경우 대출도 받기 힘들다는 인식에서다.


이에 따라 발급이 어려운 서류를 가져가지 않아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출을 해 주는 '종합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도입한 것.

금융당국은 근로자 대출의 경우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에 보증 관련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 각 금융회사에서 햇살론 대출시 사용토록 했다.


개인인신용평가시스템은 ▲3년내 채무불이행 등록 총건수(53점) ▲신용카드 보유 총 건수 (27점) ▲보유신용카드 중 최초 발급일로부터의 기간(42점) ▲최근 1년내 대출보유 총 건수(주택담보 제외)(42점) ▲최근 3/6개월내 5일 이상 10만원 이상 연체경험(85점)▲업권별 대출보유 패턴(71점) ▲보유 대출 건 중 최초 개설일로부터의 기간(최근 대출 개설기관과 비교)(58점) ▲거주유형과 근속년수에 따른 고객특성(60점) ▲고용형태와 근속년수에 따른 고객특성(14점) ▲근속년수에 따른 총소득 대비 총부채비율 (75점) ▲성별 및 연령 그룹(31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자영업자 대출은 기존 '소상공인평가모형'을 소액대출에 맞게 수정해 활용할 방침이다.


평가기준은 ▲개인신용등급(169점) ▲사업주 연령(29점) ▲사업장 소유여부(22점) ▲거주주택 소유여부(22점) ▲최근 3/6개월 내 5일 이상 10만원 이상 연체경험(15점) ▲영업유지기간(36점) ▲사업자등록 여부와 종업원수에 따른 고객특성(43점) ▲사업자등록 여부와 영업유지기간에 따른 고객특성(44점) 등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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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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