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1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날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부양책을 내놓으리라는 전망과 중국의 7월 선행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2% 상승한 8741.16, 토픽스지수가 0.3% 오른 757.13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기계 제조업체인 화낙이 1.3%, 토요타 그룹 산하의 소형상용차 업체 다이하쓰 자동차가 4.9% 각각 올랐다. 반면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인 숨코는 노무라홀딩스가 반도체 출하량 감소를 전망한 탓에 6.1% 하락했다.
토요타애샛매니지먼트의 하마사키 마사루 선임전략가는 "중국 경제성장이 올해말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FOMC는 공격적이진 않더라도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낼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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