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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하늘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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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월 100만명 수송.…하와이·영국 노선 신·증설


아시아나, 하늘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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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올 하반기부터 하와이, 영국 등 중장거리 노선을 잇달아 신설 및 증편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별 국제선 여객 수송 100만명을 돌파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노선 신설 및 증편을 통해 수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부터 신혼부부 등 여행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천~하와이 부정기 노선을 신설한 데 이어, 오는 12월 8일부터 해당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변경키로 했다. 정기노선 투입기종은 A330이며 주 2회(목요일, 일요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하와이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것은 1998년 1월 이후 약 14년만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1993년 7월부터 1998년 1월까지 하와이 정기노선을 운항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다.


또한 아시아나한공은 내달 30일부터 영국 런던 노선을 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체제를 갖추며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기간에는 월요일만 증편된 주 6회 체제로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 투입기종은 B777이다.


아울러 아시아나는 일본발 수요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월 대지진의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센다이 노선을 오는 25일부터 주 3회 재개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노선 신설과 증편을 통해 스케줄 다양화 및 관광, 상용 수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국제선 여객수송 10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3일 먼저 국제선 탑승객 누계 700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7일에 달성한 국제선 1000만명 수송 기록을 올해는 보다 조기에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위해 중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1개 도시, 31개 정기노선을 운영하는 자타공인 한중노선의 최고 항공사로 꼽힌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한중노선(인천~홍콩 제외) 수송객은 258만8068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 바오젠그룹 관광단 1만10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6000여명이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및 수요확대에 발맞춰 내년 한해 동안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총 10대의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도입 항공기의 세부 기종은 B747 1대, B777 1대, A330 2대, A321 6대다.


또한 2012년 항공기 10대 도입 이후, 2015년까지 총 17대의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차세대 대형항공기 A380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6대, 차세대 중대형항공기 A350XWB은 2016년부터 매년 평균 3대씩 인도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총 1500만달러를 투자, B777-200ER 항공기 총4대의 비즈니스클래스를 업그레이드 한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을 장착해 운영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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