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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5% e-리더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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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인들 중 15%가 아마존의 킨들,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e-리더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해리스 인터랙티브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년 전 설문조사에서 e-리더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 8%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e-리더기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32%는 1년에 11~20권의 책을 읽는다고 답했다. 27%는 최소 21권 이상 읽는다고 밝혔다.


e-리더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책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e-리더기 보유자 중 지난 1년간 책을 한 권도 구매하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6%에 불과했다. 오히려 e-리더기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 1년간 책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32%로 훨씬 높았다.


15%는 향후 6개월 안에 e-리더기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1년전 설문에 비해 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e-리더기와 상관없이 독서 성향을 묻는 설문에서는 소설을 주로 읽는 미국인들 중 47%는 미스테리, 스릴러, 범죄 소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25%는 공상과학 소설을 읽는다고 밝혔다.


비소설 분야에서는 전기에 대한 선호도가 2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역사서와 종교 관련 서적이 각각 27%와 24%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 참여자는 약 2200명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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