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SK가스가 20일 중국 구풍에너지사(社)에 연간 3억 달러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또한 한국전력기술은 중국 진승환보기계사와 발전소 탈질설비기술 제공 및 관련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맺었다.
이날 지식경제부와 중국 광둥성 정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 2회 한국-광둥성 경제무역발전 포럼에서 양국 기업간의 MOU체결이 있었다. 지경부는 SK가스 MOU에 대해 "중국 업체가 아직 중동에 거래선을 확보하지 못해SK가스로부터 LPG를 공급받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전기술 MOU에 대해서는 발전 유해물질 가운데 질소를 빼내는 기술교류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중경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광둥성이 육성 중인 IT, 신소재, 첨단설비제조 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절약기업 사업 등 녹색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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