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0월7일까지 종로구 박물관 나들이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4일부터 10월7일까지 14일 동안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 대표축제‘古GO종로, 문화페스티벌 2011’의
테마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행가와 체험행사로 구성되며, 종로구 내 20개 사립박물관의 다양한 기획전과 스탬프 탐방을 비롯 민화 그리기, 열쇠패 만들기 등 각 박물관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가정 411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종로구민들에게 초대권 약 5000매를 배부해 문화향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북촌동양문화박물관(삼청동 소재)에서 열린다.
지성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명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의 기획전시도 선보인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에서는 ‘티벳, 영혼의 울림’이라는 제목 전시가 진행되며 만다라(티벳 전통문양) 그리기, 마니차 체험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사립박물관은 전통 문화에 대한 전시·연구와 교육활동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안에 있는 크고 작은 박물관을 속속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박물관들과 의미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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