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토비스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물량 부담을 고려하기에 앞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며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유진 연구원은 "토비스의 현재 주가는 2011년 실적으로 PER 3.8배, BW를 모두 감안한다 해도 4.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9억원, 53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이는 1분기 38억원에서 3분기 53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하고 안정적인 실적 상승으로 2011년 매출액 3340억원과 영업이익 187억원, 순이익 1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분기 G1F방식의 양산 테스트도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할 것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몇 차례의 수율 테스트 결과를 고려할 때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2년부터는 G1F 방식이 본격 생산될 예정이므로 2012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