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사단과 추가 지원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19일(현지시간) 익명의 그리스 관료의 말을 인용해 "IMF와 추가로 합의해야할 세부사항이 몇 가지 남긴 했지만, EU와 ECB와는 추가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그리스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이 아테네에서 이들 트로이카 실사단과 전화회의를 갖고 그리스의 재정긴축 약속 이행과 그에 따른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재무부는 이번 회의에 대해 "생산적이고도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 회의였다"고 언급하면서 "20일 저녁에 다시 회의가 속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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