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부터 나흘간 다양한 기초자산, 수익구조를 갖춘 ELS 11종을 총 53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ELS 3340호’는 KOSPI200·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세전 최대 35% 수익을 추구하는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1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종가기준) 원금의 103%로 상환된다. 또한 발행 후 1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종가기준), 만기평가일에 수익률이 더 낮은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라면 기초자산 상승률의 140%(참여율) 수준으로 세전 최대 35.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수익률이 더 낮은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인 경우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ELS 3348호’는 현대차·현대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세전 연 24.00%로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전체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 중 어느 하나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72.00%(세전 연 24.00%)로 상환되며, 전체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
이외 KOSPI200·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원금부분보장형(3341호), KOSPI200, KOSPI200·HSCEI, 대한항공·KB금융, OCI·대우증권을 각각 기초자산으로 한 1~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3342~3347호, 3349~3350호) ELS를 발행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3340호’는 저위험(4등급), ‘3341호’는 중위험(3등급), 그 외 상품들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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