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전자가 80만원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매수세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주도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주말 대비 2000원(0.25%)원 오른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와, 골드만삭스, C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 증권사 목록에 올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4일 이후 약 6주 동안 80만원(종가기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3분기 삼성전자 매출액을 42조3700억원, 영업이익을 3조32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통신 부문이 전체 사업 이익 비중의 50%에 안착, 안정적 수익을 내는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현 시점은 이익의 질적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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