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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전 인천상륙작전 이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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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15일 오전 11시50분 인천 월미도 앞바다. 평소 어선과 화물선 차지였던 월미도 앞바다에는 국내 군함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4500t급 독도함과 성인봉ㆍ향로봉함 등 대형 수송함, 공기부양정이 가득 메웠다.


61년 전 이날 월미도에서 약 1시간 거리의 팔미도 등대 불빛이 바다를 훤히 비춘 것처럼 바다에 떠있는 공기부양정 1척에서 붉은색 연막이 피어 올랐다. 올해 61주년을 맞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재연행사가 시작된 것이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본부, 인천시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참전용사 200여명, 일반 시민 6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60~90m 상공에 떠있는 헬기에서 대원들이 낙하산을 타고 바다로 내려오거나 로프에 매달린 채 공중 이동하는 '맥과이어' 작전을 펼치자 참관객들은 탄성을 질렀다. 이어 독도함 옆에 서 있던 성인봉함과 항로봉함이 예포 48발을 잇따라 발사했다. 그 소리에 맞춰 상륙장갑차 부대에 이어 시속 70km의 공기부양정 3척이 물살을 가르며 해안가 쪽으로 질주했다.

해병대원 30여명도 고무보트 12척에 나눠 타고 바닷가를 정찰하며 육지를 향해 돌진했다. 헬기 4대가 적군의 접근 차단을 위한 공중돌격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20여분간의 재연행사가 모두 끝나자 관람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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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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