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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용감사' 정착 힘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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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군포시에 대한 종합감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플리바겐 감사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플리바겐 감사제는 감사 착수 이전 또는 감사기간 중에 수감기관 공무원이 과실이나 애로사항을 자진신고 할 경우 최대한 관용을 베푸는 제도.

경기도는 또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징계 등 불이익 처분이나 처분요구 등을 하지 않거나 감경 처리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운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는 업무처리 실태, 효율적인 예산 운용, 공무원의 기강 확립,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성과, 규제개혁 이행실태, 우수시책 발굴 전파, 주민불편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지나친 적발ㆍ처벌위주의 감사 대신에 자율과 책임의 행정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예방위주의 감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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