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산림청장, 기자회견 “창원이니셔티브 채택, 국제논의 주도”…비즈니스포럼 첫 개최
$pos="L";$title="사막화방지총회 개최 30일을 앞두고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돈구 산림청장. ";$txt="사막화방지총회 개최 30일을 앞두고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돈구 산림청장. ";$size="200,268,0";$no="201109141310440623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10월10일 경남 창원서 개막되는 사막화방지총회(UNCCD)에 북한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창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에 북한대표단 참석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며 “국제기구를 통해 요청한 결과 참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 산림 및 토지황폐화 심각=이 청장은 이어 “심각한 토지황폐화가 이뤄지고 있는 북한의 총회 참석을 이끌어 동북아지역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14~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UNCCD ‘아시아지역 그룹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선 북한은 당사국자격으로 창원총회 주요의제를 검토하고 토지황폐화 심각성을 설명하는 등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북한의 창원 총회 참석을 권유할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08년을 기준으로 과거 10년간 산림면적이 17만ha 줄었고 황폐산림면적은 121만ha(서울시 면적의 약 20배)가 느는 등 토지황폐화 수준이 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산림청은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사전준비계획을 세운 바 있다. 따라서 북한 참석 유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구촌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이 계획에 대해 다시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된다.
◆‘창원 이니셔티브’ 채택=이 청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사막화 방지에 대한 국제적 쟁점을 우리나라가 앞서 이끌 수 있게 ‘창원 이니셔티브’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UNCCD 발전방향을 제시, 세계사막화문제를 풀 업무흐름도를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산림청은 유엔환경개발(UNEP)와 UNCCD 3자간 ‘녹색성장을 위한 건조지녹화 파트너십’을 맺어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가 심한 개발도상국의 산림 및 생태계복원사업을 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우리나라가 피해를 입고 있는 황사문제를 풀기 위한 ‘동북아 황사방지 프로그램’도 마련, 동북아 황사와 사막화방지 협력체계를 갖추는 구상도 덧붙였다.
◆UN 3대 환경협약 사무총장 및 90여 환경관련기업 대표 참가=창원 총회는 UNCCD는 물론 UN의 3대 환경협약 사무총장이 모두 참석, 지구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사상 첫 회의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창원이니셔티브를 채택하는 등 토지황폐화와 사막화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선도하는 위치가 된다.
총회엔 UNCCD 럭 낙가자 사무총장을 비롯, 아흐메드 조그라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과 크리스티나 피규어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힘 슈타이너 UNEP사무총장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구환경기금(GEF)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 수장들도 방한해 지구환경문제를 협의한다.
이밖에 총회기간 중 사막화와 관련된 민간기업 투자,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는 비즈니스포럼도 총회 사상 처음 열린다. 유니레버, 네슬레, 카길 등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90여 국내외 환경관련기업 대표들이 참여한다.
◆10~21일 창원서 194개국 당사국 대표 등 3000여명 참가=한편 산림청, 경남도, UNCCD 사무국 주관으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는 10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21일까지 펼쳐진다.
예상참가자 수는 약 3000명(정부대표 2000여명, 국제기구 및 정부간 기구 500여명, 비정부기구 및 옵서버국가 500여명)에 이른다.
개회식 땐 194개국 당사국 대표 등 1135명이 참가해 의장선출, 회의의제 채택, 임원선출 등을 하며 정부간 기구, NGO(비정부기구) 및 옵저버 참석 승인도 있을 예정이다.
공식행사 외에도 ▲고위급 환영만찬을 포함한 사교행사 ▲과학기술위원회, 협약이행건토위원회 등 관련회의 ▲전시회(홍보관, 체험관) ▲견학 및 관광 ▲기타 이벤트들이 곁들여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UNCCD 준비기획단(042-481-8864)에 묻거나 산림청홈페이지(www. forest. go.kr)에 들어가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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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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